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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사우나는 이반들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곳입니다.


  외로운늑대(2009-05-01 22:32:32, Hit : 3618, Vote : 1112
 일 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귀???

밑의 분의 글을 자주 읽던 이로써
먼저 힘을 내시라고 하고 싶네요 ^^
오너로 계시다가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실 정도의 용기라면
어떤 일이든지 잘 이겨내시리라 믿으니까요
저도 월급 생활을 할 때는 몰랐습니다
월급 생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었는지를요~
그냥 제 때 출근해서 맡겨진 일만 열심히 하다 퇴근시간 되면
칼 퇴근을 하고는 월말에는 어김없이 하얀 봉투를 받으며 일을 했었거든요 나름 편안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월급 생활을 다시 하라고 한다면 할 수 있을까 싶네요
아주 작은 사업이라면 사업일테고 구멍가게라면 구멍가게일테지만
내 사업을 하다 보니 누군가의 밑에서 일을 한다는 생각은 이제 못하겠더군요
물론 현실이 나를 그렇게 만든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니 부디 힘내시길 바라면서~~~~

제가 모처럼 글을 쓰는 이유가 있다면
요즘 취업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물론 이곳에도 원하던 원치않던 현재 일터를 갖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 테지요
아니면 보다 더 좋은 조건과 환경을 위하여 피땀 흘리며 내일을 준비하고 계실테구요

헌데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가 오십만을 넘어 백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제가 아는 공장이나 거래처들도 보면 외국인 노동자를 심심찮게 볼 수가 있구요
그 중에는 산업연수생도 있을 테지만 대다수가
걸리면 바로 자국으로 쫏겨가야 할 그런 외국인들이 더 많거든요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백수가 되거나 노숙자로 변해가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서
씁쓸한 마음에 거래처 사장님에게 왜 한국인을 쓰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임금도 내국인과 비등하게 지급해가면서 말입니다
만일 우리나라에서 등록되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사실이 발각되면
사장님에게도 큰 불이익을 당한다면서도 굳이 외국인 노동자를 쓰는 이유를 말입니다
헌데 그 사장님의 대답은 참으로 슬픈 현실 즉 요즘 한국인들의 현실을 말씀해 주시더군요
간혹 광고지를 보고 찾아오는 내국인이 있어 채용하고 보면 하루도 못 버티고 가버린다네요
일이 힘들다거나 냄새가 나서 못 견디겠다고 말입니다
돈이 작아서도 아니고 일이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도망가다 싶이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몇번이고 내국인을 채용하고자 했지만 다들 도망가니 어쩔 수 없이
외국인을 채용할 수 밖에 없답니다
나라에서 인정해주는 산업연수생을 안전하게 채용하고 싶어도 턱없이 부족하여
자기같은 영세한 구멍가게같은 곳까지 그 혜택이 돌아오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불법인줄 알면서도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합니다
안 그러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테니까요

제가 일하는 곳의 특성상 일이 힘들고 다들 꺼려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너무 많이 보이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볼 때면
일자리가 없어서 힘들어 하는 많은 분들에게 이 곳에서라도 일하시라고 하고 싶어 지더라구요
물론 건방진 저의 생각일테지만 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잘 안하려 하지요
누가 공장같은 곳에서 미싱을 박아대려 하겠습니까
누가 나염공장 같은 곳에서 현기증나게 독한 약품 냄새 맡아가면서 허드렛일을 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래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노숙자로 변해 버리거나
낙심하여 자살을 선택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함은 어쩔 수가 없네요

저야 다행이도 나름 먹고 사는데는 별탈 없는 구멍가게라도 있으니 하늘에 감사하고 있습니다만
자꾸만 힘들어저가는 경기도 답답하여 주제넘을지는 몰라도 저의 안타까운 마음을 적어 봅니다
부디 모든 분들이 더 좋은 일터에서 더 밝은 내일을 위하여
힘차게 도전하고 전진하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모두 힘내십시요~!



empp (2009-05-02 15:32:13)  
저 7개월동안 놀았는데요. 그러면서 이일저일 다했어요.
외국인하고 한국인하고 비등하게 지급한다라고 하셨죠?
맞는 말씀인데요. 한국인 남자입장에서는 턱없는 월급입니다.

그리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 모든게 고급스러워지는게 사실입니다.
대부분이 고등교육이상입니다.
선진국 자살하고 후진국 자살 이유가 다릅니다.
먹고사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체면이나 뽀대 이런것도 이젠 한국인에게 중요합니다.
예전 설문조사에 오죽하면 이젠 돈 적게 줘도 좋으니 좀 쉬게 해달라고할까요?

명문대생들 왜 중소기업안가는지 아십니까? 일이 힘들어서? 웃기지마세요.
그것보다는
중소기업 3년 다닌 명문대생하고 3년백수로지내면서 실력이나 자격증따서
대기업들어간 명문대생하고 비교하면

후자가 승자입니다.
명문대생 중소기업들어가면 그담부터계속 중소기업다녀야합니다.
나이지나면 대기업에서 채용안해줍니다. 그게 한국의 이상한 점이죠.

아직도 그런 것을 모르시고 그냥 게으르고, 배때지부르니깐
힘든일 안한다라고 하시면 참 난감합니다.
empp (2009-05-02 15:40:56)  
전 구직자들 자세보다는

한국의 고질적인 고용주들의 문제.
일은 엄청 시키고, 거기다 법정근무시간은 매일 넘기고, 그러나 돈은 짜게주는
거기다 고용인들을 함부로 대하는
그런 자세부터 이제좀 고쳐야될 듯한데요.

거기다 상사가 안가면 가지도 못하고 멍하니 컴터보고,
말뿐인 출퇴근시간, 남의 사생활까지 상관하는 어이없는 상사들.
이런 기업문화부터 이젠 고치세요

언제까지 구직자들..허리띠졸라메라고 할 것입니까?

정말 지겹습니다.
empp (2009-05-03 02:01:50)  
그리고 한가지..
[외국인 임금을 내국인하고 비등하게 쓰면서..왜 한국인을 고용하지 않느냐]
고 글쓴분이 사장님한테 물어보셨다는데..

정말 장사하는분인지 궁금하네요 손익계산은 하시나요?

내국인하고 외노자하고 임금이 같다면, 내국인 입장에서 임금이
작은것인가요 많은 것인가요?

내국인에게 외노자랑 비등한 임금을 쓰면서 성실한 내국인을 고용하려는 사장이 참 웃긴거죠..그죠잉?
외로운늑대 (2009-05-03 14:29:40)  
empp님의 많은 댓글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제 글에 대한 님의 생각또한 존중해 드려야 할 부분일 테니까요
임금이 외국인 노동자 수준과 비슷합니다
결론은 비싸게 돈을 지불한다는 이야기게 되겠지요
자세히까지는 모르지만 한국인이 시급으로 육~칠천원이면 결코 적지 않지요
그러나 외국인 노동자는 보통이 오~육천원이라 생각하시면
비싼 임금이라 할 수 있지 않겠는지요
다른 곳까지는 소소히 알 수는 없으나
어쨌거나 제가 알고 있는 사업장에서 사장님에게 직접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들은 서로 취업하겠다고 몇번을 찾아 온다고 합니다 제발 써달라고~
하지만 한국인들은 하루도 못버티고 그만둔다 합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하신데로 모두가 명문대를 선호하고 대기업을 선호합니다
일년 죽어라~ 고생해봤자 따져보면 누구에게는 한달치 월급밖에 안될 수도 있겠고
승진이나 각종 혜택을 따저 보아도 일반들 보다는 명문대를 나오고 해외 연수까지 쌓은 사람들에게
기울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그게 현실이겠지요
허나 그렇다고 해도 그런 자리도 무한정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전부가 원한다 하여도 채용되거나 수용에는 한정이 되어 있거든요
심지어 서울대학교를 나오고도 들어갈 일 자리가 없다고들 푸념을 하는 것도 그런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대 나오면 무조건 다 대기업에 취업되던 시대는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서울대 나와서 미싱공장이나 나염공장 가서 일하라는 소리는 결코 아닙니다
어쨋거나 자신의 입지와 체면 그리고 뽀대를 먼저 생각하신다면 제 글이 못마땅하겠지요
empp님의 생각들을 읽으며 나와는 조금 다른 생각임에 일단은 존중해 드리겠지만
상대방이 애써 올린글을 비하라도 하려는 듯 장사하는 분이 맞냐는 식의 질문은 그렇군요
내 저 역시 구멍가게를 운영한다고 밝혔듯이 손익분기점 정도는 따질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동자와 똑같다는 것이 아니라 거의 비슷하다고 직접 들었기 때문에 올린 글이구요
물론 가끔 보면 노동자들의 약점을 이용해서 임금착취라던가 심지어 감금비슷하게 구타까지 해가면서
일을 시킨다는 사연도 라디오를 통해 접했지만 제 주위 분들은 아직 그런분은 안계신 듯하여
다행이구나 싶으면서도 한국인들을 대신해서 그 자리를 지켜주는 그 노동자들에게 감사도 드린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켠이 씁쓸하기도 하구요~
empp님의 많은 댓글을 읽으며 처음엔 그냥 혼자 흥분한 것이려니 하고 무시하려 했으나
그래도 관심있게 읽어 주시고 empp님의 솔직한 마음을 적어주신지라
저 역시 장문으로 해명아닌 해명의 글을 적게 되네요
행복한 휴일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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